“탄산음료 마시면 4주안에 근육 변화된다”

가당음료가 정상인의 신체를 비만과 당뇨병을 환자의 상태와 같은 근육으로 변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방거 대학의 한스 피터 큐비스 박사(Dr. Hans-Peter Kubis)는 정기적인 탄산 음료의 섭취는 근육이 지방보다 당을 연소시키게 하는 신진대사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계속된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대한 염려가 틀리지 않았다는 증명했다. 규칙적인 당분의 섭취는 신체의 신진대사를 비능률적으로 변화시키며 근육이 설탕을 감지해 신진대사를 더욱 비능률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된다”고 큐비스 박사는 말했다.

박사는 또한 “이러한 반응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을 저하시킨다. 게다가 우리의 몸이 혈당 증가에 대처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 확실한 것은 우리의 몸이 지속적인 탄산음료의 소비에 맞추어 변형된다는 것과 우리의 몸이 미래의 식단에 대비해 유전자의 활동 변형을 통해 근육의 신진대사를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또한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의 몸이 비만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갖고 있는 건강하지 않은 변화들을 보였다. "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유러피안 영양학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남녀 실험 대상자들에게 4주간 탄산음료를 섭취하게 한 결과 비능률적인 신진대사의 변화를 발견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사